[빅분기/비전공자] 24년 8회차 빅데이터 분석기사 합격 후기 🎉

[빅분기/비전공자] 24년 8회차 빅데이터 분석기사 합격 후기 🎉

 

정보처리기사 합격 후 또 다른 IT 자격증인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증에 도전했다.

정보처리기사보다 합격을 간절히 바란 건 아니었지만, 이것으로 기사 자격증 2개 취득에 성공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 실기 합격!

6월 22일에 치러진 빅분기 실기 시험!

높은 점수로 합격한 것은 아니지만(턱걸이) 그래도 합격은 합격이니 뿌듯하다.

마지막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점검을 많이 했지만 어이없게 1과목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70점밖에 못 맞아 버렸다.😭

빅데이터 자격증은 정말 문제 해석이 중요한 것 같다.

 

턱걸이ㅠㅠ

 

물론 이번에는 지난 회차보다는 문제가 해석하기 용이하게 나왔지만..

시험장에서 바로 옆에 다른 수험생이 붙어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지.. 긴장하고 말았다. 😭

 

3과목은 마지막에 일주일 전에 대충 보고 갔는데, 조금만 더 공부했으면 작성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쉬웠다.

 

 

📌 공부기간

공부 기간은 약 한달 정도로 평일에는 하루에 2~3시간 정도 할애했고,

주말에는 카페에서 3~4시간 정도를 투자했다.

 

 

📌 공부 방법

공부는 노션 문서에 표로 정리하여 학습했다.

 

교재의 모든 것을 옮겨 적는 것이 아닌, 핵삼만 적고 머릿속에서 목차처럼 기억하여 필요한 개념을 꺼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기만의 언어로 정리하면, 어떤 위치에 어떤 함수가 있고 특정 함수는 어느 위치에 있는지 위치로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리듯이 개념을 떠올릴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직접 개념을 정리하면서 입력한 코드를 암기하는 데 수월하고, 코드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시험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런 짓을 하고 있으면 절대 안 된다.😤

 

노션 문서는 `강의` + `교재` + `내가 코드 작성 시 많이하는 실수`를 통합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 1과목 : 전부 다 공부
• 2과목 : 랜덤포레스트 & 평가

 

 

📌 강의 및 교재

강의

강의는 다들 많이 듣는 인프런의 퇴근후 딴짓 강의를 들었고 시험에 나오는 기본적인 사항을 익혔다.

 

1) 빠르게 학습 가능

직장인, 학생이라 공부 시간이 촉박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필요한 부분만 딱 짚어서 설명해주기도 하고 강의 내용이 쉽기 때문이다.

 

총 19시간... 말이 19시간이지 한번에 알아들지 못할 수도 있고, 이해하고 연습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전부 듣기에는 상당히 길다. 정말로 시간이 부족하다면 교재로 학습하는 게 더 나을 수도...?

 

2) 강의 난이도

아직 시험이 초기라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강의가 그렇게 깊이감이 있지는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좋은 강의라고 할 수 있겠다.

가끔 말을 모호하게 해서 헷갈리게 하는 부분도 있지만, 공부하다보면 저절로 알게되기는 한다.

 

3) 느린 강의 속도

강의 하나하나가 그렇게 길지 않지만 워낙 수가 많기 때문에 1.5배속 또는 2배속으로 빠르게 들었다. 말 속도가 워낙 느리다보니 빨리 들어도 괜찮았다.

 

4) 빠른 질문 답변

강의 듣다 질문 글을 남기면 바로바로 답장해주신다.

강사님이 나한테 한 수 배웠다.(?)ㅋㅋㅋ SQL style ! ! 교재에도 나오지 않은 부분을 처음 알게 되었다.

칭찬도 받음ㅎ

 

교재

교재는 데이터에듀의 분홍색 실기 교재로 내가 부족한 부분을 골라서 상세하게 학습하는 데 이용했다.

너무 방대한 교재 양에 전부 다 꼼꼼히 공부할 수는 없었지만, 반복 학습을 하면서 내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1) 예제 코드

코드 예시가 굉장히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문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참고하기 좋았다.

상세하게 코드가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하기가 좋았고, 반복적으로 학습하다보니 유형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다.

 

2) 단계별 학습

교재에는 단계별로 주석처리가 되어있다. 그래서 문제별로 코드 입력 과정을 단계별로 상세히 학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패키지로부터 함수, 클래스 호출` → `데이터셋 호출`  → `데이터 분할`  → `모형 객체 생성`  → `모델 학습`  → `평가` 처럼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나눠져 있다.

 

3) 코드 편집기

데이터에듀에는 코드러닝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교재의 예제 코드가 입력된 코드 편집기에서 코드를 직접 조작해 볼 수 있었다.

코드 편집기로 단순히 코드를 입력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부분을 출력(print)해보면서 실수하지 않게 함수와 메소드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원하는 부분만 빠르게 print 를 해볼 수 있어서 편리했고, 반환값들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공부하는 게 재밌었다.

 

4) 스크립트 환경에 익숙해지기

스크립트 환경 출력

처음에 코랩으로만 공부하다가 실제 시험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환값을 확인하다보니 너무 달라서 너무 읽히지가 않았는데, 스크립트 환경에 익숙해져야 했다.

 

5) 단점

교재는 괜찮은데 예제 부분의 가독성이 좋게 박스를 세분화해서 나눴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코드 러닝을 이용할 때 오류가 많아서 들어가지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가 많았다. 그리고 개념 정리된 부분이 가독성이 약간 좋지 못하다. 개념 부분이 비좁아서 스크롤 길이가 길기 때문에 면적이 조금 넓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코드 부분은 그렇게 길게 작성하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까지 넓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정리

강의는 전체적인 내용을 대략적으로 훑어보며 기초를 다지는 용도로,

교재는 머릿속에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며 자세하게 학습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 연습문제 풀기

데이터마님

연습문제가 많아서 좋으나 사이트가 좀 많~이 느리다.

그리고 코드가 오류가 있거나 단순하지 않은 것도 있어서 적절히 선택해서 참고해야한다.

• 전처리 100문제
• 1유형
• 2유형

캐글 놀이터

다른사람들 코드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다.

• 캐글 놀이터

 

 

📌 시험장에서 주의할 점

나도 실수를 했지만 시험장에서는 정말 꼼꼼히 코드를 점검해야한다.

말이 쉽지 직접 시험장에서 코드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이 힘들긴 하다.

 

분명 아는 개념인데도 갑자기 뇌의 흐름이 어떻게 되어 버려서 이상하게 문제를 읽고 코드를 작성해버린다는 등의 실수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다시 점검을 하더라도 뇌에 이미 그 과정이 박혀있어서 이게 맞는거야! 하고 그냥 넘어가게 되는 것 같다.😥

아마 연습이 부족해서겠지만...